▲ 원주 동부 프로미 허웅 ⓒ KBL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허웅(24, 원주 동부 프로미)이 가장 인기 있는 '별'에 이름을 올렸다.

KBL은 오는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시즌 KCC 프로 농구 올스타전에 나서는 베스트 5를 발표했다. 팬 투표 결과 허웅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허웅은 이 부문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올스타 팬 투표는 지난달 19일부터 1일까지 진행됐다. 허웅은 8만3,837표 가운데 5만3,157표를 얻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득표 영예를 안았다. 아버지인 '농구 대통령' 허재 한국 남자 대표 팀 감독도 이루지 못한 일이다.

허웅과 함께 주니어 올스타에 뽑힌 선수는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이승현, 창원 LG 세이커스 김종규, 전주 KCC 이지스 김지후, 서울 삼성 선더스 마이클 크레익이다.

시니어 올스타에는 삼성 김태술,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 동부 김주성, 울산 모비스 피버스 함지훈, 안양 KGC 인삼공사 오세근이 선정됐다.

팬 투표로 뽑힌 시니어-주니어 올스타 베스트 5 외 나머지 선수는 추후 발표된다. 기술위원회가 감독이 추천한 선수 가운데 심의를 거쳐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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