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새해 소망을 이야기했다. 우리카드는 9승 10패 승점 28점으로 5위다. 후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를 줄여 봄 배구를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새해에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기쁘지 않을 거 같다. 그저 팀이 잘했으면 좋겠다"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요즘 삼성화재의 페이스가 좋지 않은데, 치고 나가지 못해서 아쉽다"고 덧붙였다.

봄 배구 희망을 이어 가는 게 목표다. 김 감독은 "새해 첫 홈경기다. 절실한 경기고, 잘해야 희망을 이어 갈 수 있다. 긴장도 기대도 된다. 지난 경기들의 아쉬움은 잊고 앞으로 잘 잡아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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