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태준.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안녕하세요' 최태준, 고정 MC 합류 배경 있다?

9일(오늘)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지난해 고정 MC로 합류한 배우 최태준이 '자폭성 발언'으로 세간의 의혹에 맞선다.

이날 컴백한 걸그룹 AOA 초아&혜정과 솔직 담백한 뇌섹녀 신아영이 출연해 훈훈한 스튜디오를 연출한 가운데, '2016 KBS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태준의 폭탄 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게스트들과 연관 검색어에 대한 토크를 하던 중 정찬우가 “방송에 나갈지 모르겠지만 최태준 씨는 연관 검색어를 지워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태준은 “제 연관 검색어가 최태민…”이라고 운을 떼며 갑자기 '안녕하세요'에 고정 MC가 되어 최태민과의 관계를 의심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민은 고정 MC 합류 당시 일부의 의아한 시선을 받기도 했지만, 탁월한 4MC에 뒤지지 않는 당당함과 순발력으로 매끄럽게 녹아들었다.

한편, 이영자는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 신아영에게 미모와 두뇌까지 완벽한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신아영이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최태준은 “교과서 중심 그런 거 집어 치우시고요”라고 말해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이에 MC들은 역시 신인상답다, 멘트가 거침없다고 칭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렇게 공격적으로 얘기하다가 책잡히겠다며 걱정 아닌 걱정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형제애를 자아내기도 했다.

베테랑 원년 MC들과 막내 최태준이 함께하는 유쾌한 현장과 갈수록 더 찰진 호흡을 자랑하는 다섯 MC들의 활약은 9일 오후 11시 10분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