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박형식이 '화랑' 에서 첫 과제의 결과를 받는다. 제공|화랑 문전사, 오보이 프로젝트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화랑'들의 첫 과제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제작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이 회를 거듭할수록 청춘 사극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앞서 그려진 여섯 청춘들의 본격 화랑 입성기는 이 같은 '화랑'의 재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6회에서 풍월주 위화랑(성동일 분)은 화랑들에게 두 가지 글자를 내놨다. 바로 물 수(水)와 임금 왕(王)자다. 위화랑은 "물로써 왕에 대해 논하라. 단, 그 바탕에는 도덕경이 있어야 한다"며 화랑들에게 첫 과제를 냈다.

이에 9일 '화랑' 제작진은 첫 과제에 임하는 화랑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우(박서준 분)와 삼맥종(박형식 분)은 다른 화랑들이 모두 앉아 있는 가운데, 우뚝 서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글자라고는 주령구에 쓰여 있는 것밖에 모르는 선우가 도덕경을 바탕으로 해야 하는 과제에서 어떤 답변을 할지, 왕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화랑이 된 삼맥종은 왕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지, 비밀을 품은 두 화랑의 첫 과제 결과에 대해 관심이 모인다.
 
이 외에도 수호(최민호 분), 한성(김태형 분), 반류(도지한 분), 여울(조윤우 분)의 과제 결과도 공개된다. 수호와 한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다가도, 막상 시험이 다가오자 커닝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수호와 해맑은 막내 한성, 지성미 넘치는 반류와 여전히 신비로운 여울이 어떤 성적을 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화랑들은 세 번의 불통을 받으면 선문에서 쫓겨나게 된다. 선우는 이미 한 번의 불통을 받은 상황. 이번 과제에서 누가 통을 받고 누가 불통을 받을지,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첫 과제에 임하는 화랑들의 모습은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화랑' 7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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