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경. 사진|곽헤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심은경이 영화 조작된 도시속 메이크업과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지창욱과 심은경, 안재홍, 박광현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심은경은 전작 걷기왕등 많은 작품에서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을 보여줬다. 여울은 달랐다. 그래서 더 끌렸던 부분이 있었다. 감독님과 함께 외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스모키 메이크업과 핫팬츠, 부시시한 헤어 등 감독님이 의견을 주셨고, 나도 적극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메이크업 시간이 즐거웠다. 한시간이 넘게 걸렸고, 부시시한 헤어가 자꾸 풀려서 자주 만져줘야 했지만 그런 시간들이 즐거웠다. 촬영장에 갈 때마다 기대가 많이 됐고, 변화된 내 모습이 낯설기도 했지만 록 스타 같고, 재미있었다. 평소 선크림만 바르고 다니는데, 앞으로 메이크업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조작된 도시 3 16초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