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중훈이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박중훈이 경쟁 프로그램에 대비한 차별점에 대해 소개했다.

박중훈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해피 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서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차별화되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가 팝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MBC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과 '박중훈의 라디오스타'의 차별점이 있다면 내가 배철수 씨에 비해 팝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그게 내 무기다. 노래를 잘 알아서 소개하는게 아니라, 내가 노래를 듣고 싶어서 DJ를 하게 됐다. 팝송을 글씨로 써놨을 때는 모르는 노래라서 '큰일났다' 생각하다가도 막상 들으면 아는, 친숙한 노래들이 많다. 그런 노래들을 위주로, 청취자들에게도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4050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한 퇴근길 팝 음악프로그램으로, 80~90년대 유행했던 인기 팝음악과 박중훈의 재치있는 입담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 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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