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번째 신작으로 감독-배우의 인연을 이어가는 홍상수 감독(왼쪽)과 김민희. 제공|NEW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에 출연, 촬영을 진행중이다.

9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신작에 출연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해 불거진 불륜설 이후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민희가 홍 감독과 함께 극비리에 영화 촬영을 진행중이었던 것이다.

김민희가 홍 감독 작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불륜설에 휩싸여 이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감독과 배우의 인연을 이어갔으며, 지난해 5월에는 칸국제영화제 기간에 이자벨 위페르와 영화 촬영을 진행,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홍 감독이 신작을 구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민희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두 사람의 불륜설으로 네 번째 호흡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지만, 결국 또 다시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민희가 출연하는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작품은 감독의 작업 방식상 제목과 내용은 알려진 바가 없으며, 김민희의 역할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 두 편이나 있어 개봉 역시 언제가 될지 미지수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상태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부인 조 모씨와의 이혼조정이 결렬 돼 이혼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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