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도가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미도가 '아버지가 이상해'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라인업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이미도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9일 스포티비스타에 "이미도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김유주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는 11일 대본리딩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도가 맡은 김유주는 변미영(정소민 분)과 고등학교 동창이자 좋지 않은 사이로 엮였으며, 변미영의 오빠 변준영(민진웅 분)과 도 얽히게 된다. 다만 러브라인으로 발전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

이미도까지 출연 확정을 지으면서 '아버지가 이상해' 캐스팅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아버지 변한수 역의 김영철과 김해숙이 각각 아버지 변한수, 나영실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첫째 변준영 역은 민진웅이, 셋째 변미영 역은 정소민이 맡았으며 막내 변라영은 류화영이 캐스팅됐다. 둘째 변혜영 역은 이유리가 제안받은 상태다. 이 외에도 이준이 안중희 역을, 류수영이 차정환 역으로 출연한다.

확정된 출연진들은 오는 11일 진행되는 전체 대본 리딩에 참여한다. 믿고 보는 중견 배우부터 떠오르는 라이징들까지 한데 모인 '아버지가 이상해'가 KBS 주말 드라마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아버지가 부탁해'는 평생 일과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아버지 변한수와 그의 든든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 드라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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