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4남매로 뭉친 이유리-정소민-민진웅-류화영(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제공|더준엔터테인먼트, SM C&C, 이매진아시아, 화이브라더스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민진웅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4남매로 합을 맞춘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제작 iHQ)는 일평생 가족을 우선시 한 성실한 아버지 변한수와 그의 믿음직한 아내 나영실, 개성만점 4남매가 있는 변씨 집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드라마다. 

이 가운데 김영철(변한수 역), 김해숙(나영실 역)이 부부 호흡을 맞추고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변씨네 4남매로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민진웅이 캐스팅돼 한 가정을 이룬다.

이유리는 현실적이고 똑 부러진 둘째 딸 변혜영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변혜영은 미모와 두뇌를 겸비한 잘 나가는 로펌 소속 변호사 역할로 변씨 집안의 슈퍼 갑이다. 줄곧 악역을 맡아왔던 이유리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예쁘고 몸매 좋은 언니와 여동생과는 달리 좋은 품성과 먹성, 건강한 골격을 타고 난 셋째 딸 변미영 역은 정소민이 맡게 됐다. 그녀는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애봉이 역을 소화하며 정소민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받았다. 정소민이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도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화영이 맡은 막내딸 변라영 역은 출중한 외모만큼이나 순수한 뇌를 가진 천방지축 인물이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를 통해 연기력 호평을 받은 류화영의 신선함과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민진웅은 변씨 집안의 장남으로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장남이 되고 싶지만 현실은 5년째 9급 공무원 준비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는 변준영 역을 맡았다. 민진웅은 최근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성대모사를 남발하는 민교수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4남매 이유리, 정소민, 류화영, 민진웅과 부모 역할의 두 배우 김영철과 김해숙이 변씨 가족으로 뭉쳐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감동과 웃음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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