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고'가 오는 19일 시즌1을 마감한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닥터고’가 시즌1을 마치고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다.

MBC 관계자는 10일 스포티비스타에 “‘닥터고’가 오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닥터고’는 처음부터 시즌제로 계획됐다. 현재 시즌2 편성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닥터고’는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5일 목요일 예능 시간대에 첫 방송된 의학 정보쇼 ‘닥터고’는 5회 방송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

김성주, 서장훈이 MC를 맡은 ‘닥터고’는 ‘우리 집에 찾아온 명의’에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찾아가 동고동락하며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처방을, ‘닥터의 실험’에서는 의사가 직접 실험맨이 되어 화제의 건강 이슈를 임상 실험으로 검증하는 내용을 담았다.

목요일 예능 시간대에 부진을 거듭한 MBC는 ‘닥터고’를 편성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닥터고’는 기존의 KBS2 ’해피투게더‘, SBS ‘백년손님-자기야’와 JTBC ‘썰전’에 밀려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 2.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후 2.7%(2회), 2.1%(3회)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 예능’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닥터고’ 후속으로는 9부작 미니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가 방송된다. 100% 사전제작 된 ‘세가지색 판타지’는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으로 이뤄졌다. 1편 ‘우주의 별이’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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