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 정찬우.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컬투쇼' 정찬우가 눈여겨 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양세형이 진행하는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를 꼽았다.

정찬우는 1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라디오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 기자간담회에서 "한 PD로부터 양세형 보다 안웃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분이 상하기는 했지만 사실인 것 같았다"며 "양세형은 우리보다 어리고 젊고, 재기발랄하다. 얼마나 다르겠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 PD가 우리는 기간이 있고 역사가 있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정찬우는 또 "젊은 후배들 중에 재미난 친구들이 얼마나 많나"라며 "연이 안돼서 못할 뿐이다. 잘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지난 2006년 5월 1일 시작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로 사랑받았다. 정찬우와 김태균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청취자의 사연을 맛깔나게 소개하는 사연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가지 SBS 파워FM을 통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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