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아라.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고아라가 정우성, 이정재 등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10일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고아라와의 전속 계약 사실을 알렸다.

고아라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너희들은 포위됐다', 영화 '조선마술사'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20대 대표 여배우다. 

고아라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 이정재가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다. 업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두 배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회사를 모토로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회사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외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여온 고아라와 신뢰도 높은 아티스트컴퍼니의 만남은 배우로서 한단계 더 나아가고자 하는 고아라의 연기행보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고아라를 직접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배우가 연기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진지한 열정을 가졌는지 알게 됐다"며 "배우로서 탄탄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보여준 것 보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더 많은 배우 고아라가 아티스트컴퍼니에서 마음껏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아라는 현재 KBS2 월화 드라마 '화랑'에서 아로 역으로 활약,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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