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TV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현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연우진 박혜수 윤박 공승연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이 참석했다.

이날 공승연은 연우진과 남매 연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제가 자매만 있다.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싶었다. 멋진 오빠를 두니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연우진) 오빠와 케미는 감독님도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극중 무뚝뚝하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도 보여주고 자상한 오빠다. 그래서 너무 좋다. 케미는 좋은 것 같다.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