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정형근 기자]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이 OK저축은행과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5-17 23-25 29-27 15-13)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15승 7패 승점 39점, OK저축은행은 4승 18패 승점 12점을 기록했다. 

신영철 감독은 “머리 아프다. 전광인이 초반에 공격하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그래서 뺏다가 다시 투입했다. (전)광인이가 공격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수비적 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광인이가 빠지면 팀 조직에 누수가 생긴다. 광인이가 빠지면 대안이 안우재밖에 없다. 우재는 몸이 안 좋아서 재활을 하다가 최근에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광인이의 70~80%만 해줘도 편하게 갈 수 있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신영철 감독은 “5세트는 안 갔으면 좋겠다. 풀세트를 가는 팀은 문제가 있다. 체력이나 승점에서 손해를 본다. 1~2세트는 잘했지만 3세트부터 집중력이 떨어졌다. 우리 팀은 준비를 잘하지 않으면 경기가 금방 넘어갈 수 있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앞으로도 계속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우리 팀의 패턴은 거의 나와 있다. 세터가 새로운 패턴을 가져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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