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촉수엄금 신화의 블랙리스트' 특집으로 꾸며져 신화 멤버 에릭, 신혜성, 이민우, 김동완, 전진, 앤디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완전체로 출연하는 신화는 원조 비글돌다운 예능감을 유감없이 펼친다. 이 가운데 신화가 본인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능 베테랑 신화의 클래스에 최적화된 초강력 코너가 마련됐다. 방송가에서 풍문으로만 전해지던 신화의 루머에 대한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신화의 블랙리스트' 코너를 펼친 것.
이날 신화는 '신화타임'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신화타임'이란 신화의 잦은 지각으로 인해 방송 제작진이 신화에게 녹화시간을 1시간 앞당겨 고지하는 것이 불문율이 되었다는 소문이다. 이에 대해 에릭은 "데뷔 초반에 그런 일이 많았다. 젊은 나이에 실수를 많이 했다"며 '신화타임'을 인정했다. 이어 "지금은 절대 그럴 수 없다. 최대한 달라졌다"며 성숙해진 신화의 모습을 드러냈다.
앤디는 솔로활동 당시 '신화타임'으로 인해 되려 불이익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앤디는 "모 프로그램 작가 분이 내가 늦을까봐 3시 녹화를 1시라고 알려줬다. 1시에 맞춰서 갔더니 스태프가 한 명도 없더라"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사람은 변합니다"라며 신화의 개과천선을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신화는 '비즈니스 관계설'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속 시원한 토크를 이어갔다. 완전체로 뭉친 신화가 선보이는 사이다 토크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해투3' 제작진은 "신화 멤버들은 태도와 재미 모두 최고였다"며 "믿고 보는 예능꾼들답게 녹화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본 방송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신화가 완전체로 출연해 입담을 뽐낸 '해투3-촉수엄금 신화의 블랙리스트' 특집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