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스틸. 제공|(주)콘텐츠판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된 가운데 참석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0일 오후 해외배급사 화인컷은 홍상수 감독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Competition) 에 초청된 사실을 밝혔다. 이 영화는 불륜설이 불거진 배우 김민희와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홍상수 감독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영화 관계자는 11일 오전 스포티비스타에 "홍상수 감독님은 국제 영화제에 항상 참석을 하셨지만, 이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신다는 것을 따로 전달 받지는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의 참석 여부와 함께 배우 김민희가 동행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지만, 김민희는 최근 홍상수 감독의 신작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 시상식 등 공식적인 자리는 피하고 있어 과연 이번에는 홍상수 감독과 동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의 신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올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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