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왓포드 구단주 시절 엘튼 존(오른쪽)과, 테일러 감독 ⓒ 엘튼 존 SNS

[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잉글랜드 대표 팀 지휘봉을 잡았던 그레이엄 테일러 감독이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영국‘BBC’는 12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대표 팀을 이끌었던 테일러 감독이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숨졌다. 72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감독은 스포츠 기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다. 1962년에서 1972년까지 하위 리그 팀인 그림즈비 타운 FC과 링컨 시티 FC에서 수비수로 뛴 뒤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1977년 왓포드 사령탑으로 부임한 테일러 감독은 팀을 4부 리그에서 1부 리그로 이끌며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테일러 감독은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애스턴 빌라의 감독으로 활동했고, 1990년부터 1993년까지는 잉글랜드 국가 대표 팀 지휘봉을 잡았다.

[영상] 테일러 감독 별세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더빙 김명정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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