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2016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가 다 가졌다. 디 스테파노상부터 발롱도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다 호날두가 주인공이었다.
호날두는 2016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공공연하게 "내 축구 커리어에서 최고의 해"라고 그가 말하고 다닐 정도였다.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포르투갈 국가 대표로도 굵직한 우승 컵을 거머쥐었다.
승점 1점 차이로 2015-16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컵을 FC 바르셀로나에 내줬지만, '별들의 전쟁' 2015-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했다. FIFA 클럽 월드컵 트로피도 레알 마드리드가 들어 올렸다. 유로 2016에서는 포르투갈이 첫 우승을 했다. 개인 기록도 뛰어났다. 2015-16 시즌 48경기에 나서 51골·15도움을 기록했다. A매치에서는 13경기에 출장해 13골을 터트렸다.
호날두의 수상 행진은 지난해 11월 8일(이하 한국 시간) 막이 올랐다. 당시 호날두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디 스테파노상을 탔다. 지난달 13일에는 생애 네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호날두가 745점,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2위 리오넬 메시(319점)와 무려 426점 차이를 보였다.
2016년을 정리하는 시상식인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가장 빛난 별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10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종 후보에 올랐던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25·프랑스)을 따돌렸다.
2016 FIFA-FIFPro 월드 베스트 11에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디 스테파노 상부터 7년 만에 나뉜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개인이 탈 수 있는 최고 권위 상을 싹쓸이한 호날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2016 최고의 선수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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