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 판권을 두고 소송을 벌인다. 진|영화'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 스틸컷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이자 팝가수 폴 매카트니가 비틀즈 히트곡의 판권을 두고 소송을 벌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소니 뮤직을 상대로 비틀스 히트곡들에 대한 권리를 되찾는 소송을 진행한다. 현재 소니 뮤직은 비틀스 곡에 대한 판권을 갖고 있다.

폴 매카트니의 법적 대리인에 따르면 미국 저작권법 상 저작권자의 판권 요구는 56년의 기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폴 매카트니는 비틀스 히트곡들에 대해 2018년까지 판권 요구를 할 수 있다.

폴 매카트니가 판권을 요구하는 비틀스 히트곡에는 'Love Me do', 'All You Need Is Love', 'I Want to Hold Your Hand' 등이 포함돼 있다.

법적 대리인은 또 "폴 매카트니가 여러 차례 판권에 대해 소니와 분쟁하지 않으려 했지만, 제자리를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폴 매카트니는 법정에서 동료들에게 법정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폴 매카트니가 속한 비틀스는 1963년 영국에서 데뷔한 밴드로, 1970년 해체까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전설적인 그룹으로 남았다. 해체 후 멤버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 각자 솔로 활동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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