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상윤이 '귓속말'에 합류해 이보영과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19일 스포티비스타에 "이상윤이 SBS 새 드라마 '귓속말' 출연 제의를 받았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귓속말'은 SBS에서 준비하고 있는 새 월화 드라마로 '피고인' 후속 편성이 확정된 상태다. 이 드라마는 국내 최대 로펌 태백을 무대로 주인공들이 돈과 권력의 거대한 패륜을 파헤치는 내용을 그린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경수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또 '너희들은 포위됐다' '펀치' 등 사회에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을 만들었던 이명우 PD가 합세한다. 여주인공으로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이보영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상윤은 지난해 종영한 KBS2 '공항 가는 길'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 서도우를 연기했다. '귓속말'에 출연할 경우 6개월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게 된다. 그가 2013년 방송된 '내 딸 서영이'서 호흡을 맞췄던 이보영과 재회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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