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혜성이 '김과장'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제공|로고스필름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배우 정혜성이 베일에 싸인 허당녀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정혜성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TQ그룹 회계부 인턴사원 홍가은 역을 맡았다. 홍가은은 홍가은 역을 통해 베일에 싸인 인턴이자 매사에 넘치는 의욕과 열정과는 별개로 허당 기질이 다분한 허당녀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혜성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공주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정혜성이 '김과장'에서는 또 어떤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김과장' 제작진은 정혜성이 첫 변신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혜성은 두 눈이 휘둥그레진 채 꼿꼿한 자세로 잔뜩 경직돼 있다. 그는 뒷머리부터 앞머리까지 부스스한 뽀글 머리와 동요 없는 무표정 등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 기대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첫 촬영을 마친 정혜성은 "홍가은 캐릭터를 통해 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현장에서 열심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이 응원해주시고, 그리고 베일에 싸인 인턴 가은의 비밀이 무엇인지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작진은 "정혜성은 첫 촬영부터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제대로 빠져든 연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정혜성이 '김과장'에서 맡은 홍가은 캐릭터가 펼칠 비밀스러우면서도 묘한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오는 2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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