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일주(왼쪽), 윤신영 ⓒ 대전 시티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대전 시티즌이 19일 중앙 수비수 윤신영과 안일주를 영입했다.

윤신영은 통영중-거제고-경기대를 거쳐 2009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2010년과 2011년 상주 상무를 거쳐 2012년 경남으로 이적한 윤신영은 2012년, 2013년 2년 연속 30경기 이상을 뛰며 경남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4년 중국 슈퍼리그 장쑤, 2015년 대전시티즌, 2016년 J리그 레노파 야마구치를 거쳐 2017년 대전으로 복귀하며, 대전에서 3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위기 관리와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2016년 시즌 취약했던 수비 라인에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안일주는 여월중-정명고-동국대를 거쳐 2011년 포항에서 프 로생활을 시작했다.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14년과 2015년에 부천 FC 소속으로 36경기 출장 기록을 갖고 있다.

187cm, 80kg의 좋은 신체 조건을 활용한 중앙에서 공격 차단 능력과 제공권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 받는다.

대전은 윤신영, 안일주가 가세하며 2017년 시즌 한층 더 견고한 수비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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