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는 19일(오늘) 오후 2시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비-김태희는 당초 예상된 서울 옥수동 성당 대신 가회동 성당에서 예식을 올린다. 이날 예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다.
스타들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했다. 지난 2014년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을 때 대부 역할을 한 안성기도 모습을 드러냈다. 안성기는 이날 결혼식에 비의 대부로 예식의 증인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의 신곡 앨범에 참여한 싸이도 함께한다. 또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과 그룹 god 박준형이 참석했다.
비-김태희 커플 지난 17일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했다. 5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되기로 결심한 두 사람 측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에 결혼식은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천주교 성사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가 부모님들과 본인들의 뜻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공개 드리지 못함을 죄송스럽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어지러운 시국을 고려해 조용하고, 건강하게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또한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