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운제이(왼쪽), 서인영.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서인영 소속사 스타제국은 19일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이날 오전 익명으로 게재된 글과 관련, 확인한 결과 저희 측 불찰이 맞다"면서 "현지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소속사는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이 어떤 상대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라면서 "물론 다수의 관계자들이 함께 있는 촬영 현장에서 욕설을 한 것은 잘못이며 당사자 또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마음 다쳤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영은 현재 감정적인 태도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영은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영상 때문에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자신을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제작진이라고 밝힌 게시자는 서인영의 행동을 질타했다.

게시자는 서인영이 비행기 1등석을 요구하는가 하면, 숙소와 일정에 대한 불평, 촬영장 지각, 거리 통제 때 차량 미제공 불평, 작가에게 욕설, 촬영 펑크 등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11월 크라운제이와 함께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가상 부부로 합류했다. 최근 하차를 결정한 두 사람은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가상 부부 생활을 종료한다. 두 사람 후임으로는 유민상, 이수지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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