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울산, 취재 정형근, 영상 정찬 기자] 강원 FC의 프리 시즌 13번째 영입 선수 디에고입니다. 강원 F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조국과 이근호 등 스타급 선수들은 대거 영입했습니다. 기존 선수보다 새로 들어온 선수가 더 많아지면서 팀 내 조직력 향상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강원 선수단도 주변에서 나오는 우려의 시선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윤겸/ 강원 FC 감독]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제가 염려했던 내용보다는 선수들이 더 화합을 하고 있고 선후배 관계를 좋게 유지하려고 힘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선수들은 트래핑 연습과 게임을 동시에 하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식사 시간에도 웃음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백종환/ 강원 FC 주장]  

“밖에서 우려하시는 것처럼 (조직력에) 문제는 없습니다. 기존의 선수와 새로운 선수들이 성격이 좋기 때문에 잘 맞춰 가고 있습니다.”

훈련이 시작되자 표정은 진지하게 바뀌었습니다. 선수들은 최윤겸 감독의 이야기를 집중하며 들었고 그라운드 위에서는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정조국/ 강원 FC 공격수]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게 좀 더 밝은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차근차근 준비해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 FC는 문제로 지적됐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선수단이 확 바뀐 강원의 이번 시즌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 강원 FC 선수들이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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