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쿠스 닐손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스웨덴 출신 첫 K리거가 탄생했다. 스웨덴 청소년 대표 출신 수비수 마쿠스 닐손(28)이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했다.

2007년 스웨덴 헬싱보리 IF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쿠스는 네덜란드 FC 위트레흐트, 스웨덴 칼마르 FF, 잉글랜드 풋볼 리그1 플리트우드 타운, 노르웨이 스타베크 IF에서 활약한 중앙 수비 요원이다.

마쿠스는 스웨덴 연령별(U18·21) 청소년 대표로 31경기 출전 3득점을 기록했고, 국가 대표로 2011년 1월 22일 스웨덴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포항은 마쿠스가 194cm, 87kg의 압도적인 체격을 바탕으로 강한 수비와 제공권 장악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쿠스는 "K리그 첫 도전을 포항에서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시즌 포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 마쿠스 닐손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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