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영성 ⓒ서울 이랜드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오가며 국내 포워드 가운데 정상급 기량을 펼쳤던 심영성을 영입했다.

2004년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성남에 입단한 심영성은 제주와 강원을 오가며 외국인 공격수들의 득세 속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강원에서 30경기에 출전해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들을 터뜨리며 승격에 공헌했던 심영성은 연계 플레이가 좋고 공간 침투가 뛰어나 김병수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에 적합한 공격 요원이다.

조용태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장착하고 심영성까지 영입한 서울 이랜드 FC는 이번 주까지 외국인 공격수 영입을 확정 짓는다. 2월 초에는 외국인 선수까지 선수단에 합류시켜 김병수 감독의 축구에 파괴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심영성은 "감독님께 더 배우고 신인 같은 정신으로 땀을 흘려 내가 가진 재능을 더 끄집어내며 국내 공격수로서 자존심과 가치를 증명 받겠다"며 "올 시즌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는 데 최고의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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