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FC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강원 FC가 2017년 시즌 홈경기를 보기 위해 평창을 찾는 팬들에게 버스편을 제공한다.

강원 FC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홈 전 경기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팬들이 강원 FC 홈경기라는 콘텐츠를 가장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해 고민했고 지난해 4경기를 치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홈구장으로 결정했다.  

다만 팬들의 접근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 강원 FC는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 전 경기에 버스를 운영한다. 강원 FC는 6개 노선으로 다양하게 버스를 운행해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돕는다. 

서울, 춘천, 원주, 강릉, 진부, 횡계에서 강원 FC 버스가 움직인다. 서울 노선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춘천 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평창으로 향한다. 원주 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원주종합운동장 내 따뚜 공연장 옆에서 버스가 대기한다. 강릉 노선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강릉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진부와 횡계에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진부 노선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진부 하나로마트 맞은편에서 출발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 도착한다. 횡계 노선 버스는 횡계터미널 맞은편에서 출발한다. 횡계터미널에서 내리는 팬들을 태우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경기 시작 후 10분까지 버스가 움직인다. 

경기가 끝나고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 앞에 버스 6대가 나란히 대기한다. 서울, 춘천, 원주, 강릉 노선은 경기 종료 30분 뒤에 각각 목적지로 향한다. 진부, 횡계 노선 버스는 경기 종료 시점부터 1회 만차 때 출발하며 경기 종료 후 1시간 30분까지 왕복 순환 운행한다.

강원 FC 버스를 타기 위해선 신청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홈경기 7일 전에 탑승자 모집 공고가 게재된다. 공지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 내 버스 신청 카테고리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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