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영상·김나은]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신태용 U-20 대표 팀 감독이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거둔 선수단을 칭찬했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과 1-1로 비겼다. 후반 11분 조영욱(고려대)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다 정규 시간 종료 직전 조제 고메즈에게 골을 내주며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신 감독은 "전반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소집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선수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마지막 3분을 지키지 못해 실점을 했지만, (경기 동안) 실점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고 득점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다"며 "대체적으로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지난 23일 열린 첫 평가전에서 에스토릴을 5-0으로 대파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상대 전적 절대 열세를 보이는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무승부를 거두며 평가전 무패를 달린 대표 팀은 포르투갈 트로이아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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