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방콕 전지훈련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1차 담금질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10일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던 포항 선수단은 25일까지 약 2주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26일 귀국했다.

포항은 최순호 감독을 필두로 재편된 코칭스태프의 지도 아래 훈련을 진행했다. 6-0으로 이긴 아주대, 5-1로 승리한 인천대와 두 차례 연습 경기에서 조직력 점검을 했다.

최 감독은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체력, 조직력, 정신력 강화를 목표로 팀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고 균형을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올 한 해의 모든 것을 태국에서 만들겠다는 각오로 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어질 제주 전지훈련에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경기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포항은 귀국 후 짧은 설 연휴를 보낸 뒤,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포항 선수단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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