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싱어' 최종 우승을 차지한 포르테 디 콰트로 팀.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7주간 휴가를 낸 MBC '무한도전'과 결방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자리는 JTBC '아는 형님'과 '팬텀싱어'가 채웠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31일 TV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설 특집 프로그램 12편 포함)에 대한 누리꾼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 등으로 분석한 결과다.

1위는 '아는 형님'이다. 2위는 결승 생방송을 보여준 '팬텀싱어'가 차지했다. 특히 '팬텀싱어'는 종영까지 지속적인 화제성 점수 상승 그래프를 그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생방송 음향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으나 고훈정(출연자 화제성 5위) 등 스타를 배출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3위는 연휴 고정 특집 프로그램인 MBC '아육대'가 차지했다. 특히 '아육대'는 방송이 지난 30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9일까지 방송프로그램 화제성을 집계한 순위에서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순위가 급상승한 프로그램으로는 7계단 오른 MBC '나 혼자 산다'(7위)와 13계단 오른 SBS '런닝맨'(8위), 그리고 16계단 급상승한 JTBC '한끼줍쇼'(9위)가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이기광(출연자 화제성 2위), '런닝맨'은 송지효(출연자 화제성 6위), '한끼줍쇼'는 설현(출연자 화제성 1위)이 크게 화제를 모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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