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제공|MBC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도깨비'가 비운 자리를 채우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시작됐다.

31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된 순위에서 지난 21일 종영된 tvN '도깨비'의 빈자리를 놓고 상위 5개 작품이 3% 내외 범위에서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화제성 점유율 12.7%로 지난 19일 종영한 1위 SBS '푸른바다의 전설'부터 2위 KBS2 '화랑'(11.7%), 3위 SBS '사임당, 빛의일기'(10.88%), 4위 SBS '피고인'(9.74%), 5위 MBC '미씽나인'(9.4%)까지 큰 격차가 없는 모양새다.

3위를 기록한 '사임당, 빛의일기'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김과장'이 상대적으로 낮은 5.9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위로 출발했지만, "재밌다", "웃기다"는 등 긍정 평가를 받고 있어 순위변동 가능성은 높다. 

이어 OCN '보이스'(5.03%)가 7위, MBC '세가지색 판타지'(4.83%)이 8위에 랭크됐다. 또한 지난 30일 첫 방송된 MBC '역적'이 4.15%로 9위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사전 반응을 보였다. 지난 24일 종영한 MBC '불야성'은 3.84%로 10위에 안착했다.

이같은 점을 감안했을 때, 차후 드라마 부문 순위는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방송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3편에 대한 일주일 동안의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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