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핸드볼의 전설인 두산 윤경신 감독(아래 줄 가운데) ⓒ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프레스센터, 박성윤 기자] "대표 팀 선수들과 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다 넘겨서는 안 된다."

2017년 시즌 SK핸드볼코리아리그 미디어 데이가 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다. 

취재진과 질의 응답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표 팀 발전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며 좌절했다. 한국 핸드볼 전설인 윤경신 두산 감독이 문제점을 짚었다.

"실업 팀만 문제가 아니라 대학 팀과 고등학교 팀에 문제가 있다"며 말을 시작한 윤 감독은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세계 핸드볼 추세는 스피드다. 연습이 필요하다"며 세계 흐름을 짚은 윤 감독은 "우리도 연습이 필요하다. 대표 팀 선수와 감독에게 모든 책임을 다 넘겨서는 안 된다. 실업 팀 감독 코치들과 모든 핸드볼인들이 합심해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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