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씽나인' 백진희-류원이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제공|SM C&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미씽나인’ 백진희와 류원이 한밤중의 무인도 육탄전을 예고했다.

1일(오늘)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 SM C&C)에는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류원 분)가 몸싸움을 펼치며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극 중 라봉희와 윤소희는 레전드 엔터테인먼트 전용기 안에서 처음 만난 사이지만 무인도에서 함께 표류 된 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조난됐다는 사실에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한 윤소희가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시도를 했을 때 라봉희가 용감하게 나서 그녀를 구했고 윤소희는 부상당한 하지아(이선빈 분)를 지켜달라는 라봉희의 당부를 끝까지 지켰기에 이들의 특별한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방송되는 ‘미씽나인’ 5회에서는 우호적인 관계였던 라봉희와 윤소희가 첨예한 갈등을 빚는다고 해 안방극장의 집중도를 높인다. 점차 커져가는 두려움, 공포 등이 섞인 감정 속에서 나타날 이들의 심리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5회의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감정이 격해진 라봉희와 윤소희가 서로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 모두 고개가 돌아갈 만큼 뺨을 때리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윤소희를 죽인 범인이 본인이라고 한 라봉희의 자백이 오늘 등장할 장면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백진희(라봉희 역)와 류원(윤소희 역)은 누구보다 진지하게 몰입해 현장의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으나 오케이 사인이 나자마자 미안함을 드러내며 서로를 챙겼다는 후문. 선후배간의 연기 열정과 훈훈한 분위기를 동시에 엿볼 수 있었다고.

백진희와 류원의 살벌한 육탄전의 전말은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미씽나인’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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