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훈련 개시식.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대한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리는 2017년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3일 오후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대한체육회 이사, 회원 종목단체장,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 등 200여 명이 선수단의 장도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결단식은 선수단 소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축사,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격려사, 김상항(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수단장 답사, 단기 수여,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결단식에 이어 선수단을 대상으로 도핑테스트, 선수촌 생활 안내, 마케팅 교육 등을 실시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주최하고 삿포로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아시아 30개국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선수단은 빙상(스피드, 쇼트, 피겨), 스키(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종목 220명(선수 142명, 임원 78명)이 ‘금메달 15개, 종합 2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10일 선발대가, 본단은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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