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루시드 드림'을 연출한 김준성 감독.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루시드 드림을 연출한 김준성 감독이 루시드 드림 경험담을 공개했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고수와 설경구, 강혜정, 김준성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김준성 감독은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꿈이라는 소재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는 느낌이 들었다. ‘인셉션이라는 작품도 호평을 받았다. 루시드 드림을 소재로 한 영화 준비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 상업적으로 푸는 것에 어려움이 있어 제작이 안된 것 겉 같다이 소재를 대중들이 쉽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루시드 드림 경험과 관련해 나는 많이 경험했다. 가장 기본적인 루시드 드림이 가위 눌림이다. 그것도 루시드 드림의 일종인데 사람들이 인식을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소재를 택한 것도 어렸을 때부터 루시드 드림을 꾼 적이 많다. 처음에 느꼈을 때 굉장히 신기하고 어쩔 줄 모르지만 익숙해 지면 자연스러워진다. 루시드 드림을 경험하면 항상 하늘을 날아본다. 이상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만, 경험해 본 사람들인 이해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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