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술집'에 출연한 이다해.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이다해가 '인생술집'에서 세븐과의 밀월여행에 대해 말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이다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중에서도 공개 열애 중인 세븐과의 이야기는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다해는 세븐에 대해 "원래부터 아는 사이기는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세븐을 아는 지인이 술자리에 나를 초대한 적 있는데 처음에는 나가지 않았다. 다음에 또 만날 기회가 있었다. 그때도 같은 생각으로 (세븐을 만나는) 자리에 나가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해는 비밀 여행에 대해서도 말했다. 세븐과 함께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할 곳으로 여행을 가자는 계획을 세웠던 것. 이다해는 "베트남으로 결정을 했고, 베트남 중에서도 제일 한국 사람이 없을 것 같은 섬으로 장소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 다 첫 여행이다 보니까 너무 어설펐다"며 "티켓팅은 따로 했다. 비행기도 따로 탔어야 하는데 비행기를 같이 탔다. 막상 타보니 승객도 없고 승무원도 모두 현지분이더라. 그래서 내가 세븐에게 옆으로 오라고 말했고, 비행기 안에서 셀카를 찍었다. 푼수같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런데 현지 승무원이 연예부 기자와 아는 사이였던 것. 이다해는 "기자가 방송에서 '멍청한 커플의 밀월여행'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 그때 그 방송을 보고 '우리가 왜 멍청해? 이렇게 철두철미한데?'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그 프로그램의 MC였던 신동엽은 "그게 너네들이었어?"라고 폭소했다.

이다해는 이날 세븐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도 자신의 배우 인생에 대한 생각을 숨김없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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