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언’(Lion)
줄거리: 다섯 살 사루는 형을 기다리다 기차에서 잠이 든다. 일어났을 때는 집인 인도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 낯선 기차역에
홀로 남겨져 엄마와 형을 애타게 찾지만 그 어디에도 없다. 형의 이름과 정확하지 않은 동네 이름만 가지고
수 개월 동안 떠돌며 힘겹게 살게 되고, 결국 인도를 떠나 호주로 입양이 된다. 세월이 흘러 서른 살이 된 사루는 대학원에서 우연히 인도 친구를 만나게 되고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 기억으로
혼란을 겪는다. 구글어스로 어디든 찾을 수 있다는 말에 25년만에 집으로
가는 길을 찾기 시작한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 이야기는 기적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출연: 써니 파와르, 데브
파텔, 니콜 키드먼 등. 감독: 가스 데이비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8분. 개봉: 2월
1일. 별점: ★★☆
◆ ‘컨택트’(Arrival)
줄거리: 어느 날 정체불명의 외계 비행 물체가 지구 전역에 나타나고, 이로 인해 세계는 대혼란에 빠진다.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와 그들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각국에서 특별팀을 꾸린다. 그 중 CIA로부터
미국을 대표하는 특별팀에 차출된 언어학자 루이스와 이론물리학자 이안은 외계 생명체인 헵타포드의 언어로 소통을 시도하고 외계 생명체로부터 ‘무기를 주다’라는 답변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로 인해 세계 정서는 급격히 악화되고 만다. 이 작품은 '당신 인생의 이야기'라는 소설을 바탕으로 재탄생해 기대를 모은다.
출연: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 등. 감독: 드니 빌뇌브.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6분. 개봉: 2월
2일.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