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박철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삼성화재가 '봄 배구' 희망을 이어 갔다.

삼성화재는 15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23 25-23)로 이겼다.

1세트를 먼저 뺏겼지만, 삼성화재는 2세트부터 살아난 서브와 블로킹 힘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박철우가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박철우는 서브 5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6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 59.37%.

5위 삼성화재는 승점 3을 보태 14승 16패(승점 45)로 4위 우리카드(15승 14패, 승점 49)와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꺾으면서 봄 배구 희망을 살렸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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