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우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3연패 했다.

KIA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 팀 닛폰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서 2-8로 졌다. 이로써 KIA는 지난 14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부터 3경기 연속 패배를 안았다.

연습경기이기에 결과보다는 2017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몸 상태와 기량을 가다듬고 점검하는 시기다. 스프링캠프 기간 여러 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 부상없이 전력을 다져야 한다.

그러나 KIA는 이날 닛폰햄전에서 다소 문제가 생겼다. 선발로 등판한 오른손 투수 김진우가 1회 말 첫 타자 니시카와를 상대하던 도중 2구째 직선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쓰러졌다. 김진우는 버티지 못하고 김종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연패 했다는 결과보다는 선수들의 몸 관리가 더 중요한 시기. 다행히 김진우는 현지 병원에서 CT촬영을 한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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