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 노아 신더가드가 데뷔 세 시즌 만에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 시간) '오는 4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와 개막전을 치르는 메츠 선발투수는 신더가드'라고 발표했다.

신더가드는 "영광스럽다. 메츠에서 개막전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테리 콜린스 감독이 나에게 확신을 심어 줬다. 기쁘다. 등판해서 내 할 일을 하겠다"고 개막전 선발 소감을 남겼다. 콜린스 감독은 "쉬운 결정이었다"며 신더가드가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일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신더가드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24로 좋은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30경기 선발)에 등판해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신더가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고 투표에서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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