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대한항공 김학민과 IBK기업은행 이고은이 V리그 5라운드 MVP로 선정돼 각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남자부 김학민은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2표를 획득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선수가 3표, 가스파리니가 2표, 박철우와 바로티가 1표씩 받았다. 
 
김학민은 5라운드 공격 종합 1위에 오르며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학민은 신영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곽승석 정지석과 황금 레프트 콤비를 이뤘다. 대한항공은 김학민의 활약에 힘입어 5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치고 정규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 이고은 ⓒ KOVO
여자부에서는 IBK기업은행 이고은이 15표를 받아 MVP에 올랐다. 리쉘이 8표, 박정아가 4표, 알레나와 러브가 1표씩 차지했다.  
 
이고은은 5라운드에서 세트 1위에 오르며 IBK기업은행의 공격을 지휘했다. 이고은은 주전 세터 김사니가 부상한 뒤 출전했다. 이고은은 안정적인 세트로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고은 활약으로 IBK기업은행은 5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치고 전체 순위 2위로 올라섰다. 1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1점 차이다.
 
5라운드 MVP 남자부 시상식은 오는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릴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경기에서, 여자부 시상식은 21일 화성체육관 펼쳐지는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 경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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