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딘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23일 일본 오키나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카프와 연습 경기에서 1-15로 졌다. KIA는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 6연패에 빠졌다.

KIA 외국인 선발투수 팻딘이 처음 등판했다. 팻 딘은 2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하며 공 25개를 던지고 2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 타자 도바야시에게 중견수 쪽 2루타를 허용했으나 아베, 페냐, 마츠야마를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팻딘은 2회에는 우익수 서동욱이 저지른 실책으로 선두 타자 바티스타에게 1루를 허용했다. 이어 메히아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팻딘은 홈런을 맞은 뒤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팻딘은 3회에 박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빠른 볼 최고 구속은 147km를 기록했다.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5개 구종을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2km. 슬라이더는 최고 140km를 기록했다. 체인지업은 130km 초반대, 커브는 120km 초반대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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