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정형근 기자] 강정호가 22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7회 스탈링 마르테가 고의 사구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싹쓸이 2루타를 쳤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76까지 끌어올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135까지 떨어졌다.

메이저리그 중계에 '스탯캐스트'라는 신기술이 도입됐다. 스탯캐스트는 그라운드 위에 있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공이 날아가는 궤적이나 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거인의 힘을 입증했다. 2회 강민호의 솔로 홈런에 이어 3회 최준석은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험버의 공을 받아쳐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기아는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결국 7-6로 패했다.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용규는 2회 2사 2,3루 상황에서 LG 임지섭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수비에서는 LG 양석환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았다. 결국 한화는 LG에 5-2로 승리하며 어제 영봉패를 설욕했다.

kt가 감격적인 홈구장 첫 승을 기록했다. kt 장시환은 5와 3분의 1 이닝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난타전이 벌어진 목동구장에서는 양의지가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두산이 넥센에 12-9로 승리했다. 삼성과 NC의 경기에서는 차우찬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이 6-2로 승리했다.

리어네이키드초크로 료토 마치다를 쓰러뜨린 루크 락홀드가 UFC 공식랭킹에서 3계단 상승해 미들급 1위에 올랐다. 랭킹 상승으로 타이틀 도전권의 명분을 갖춘 락홀드는 UFC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만과의 경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마치다와의 경기 직후 “내가 해야 할 일은 했다. 이제 와이드만 네가 할 일을 해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만나자.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외쳤던 락 홀드. 락 홀드와 챔피언 와이드만의 경기가 성사될 수 있을까.

토론토의 올해의 식스맨 루 윌리암스가 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더블 클러치를 시도했다. 그러나 워싱턴 위저즈 존 월의 블록슛 앞에 주저 앉고 말았다. 결국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워싱턴이 승리했다.

승리의 여신이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손을 들어줬다. 쉽게 나지 않았던 승부는 후반 42분.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에르난데스가 골을 넣으며 1-0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유벤투스가 모나코와 팽팽한 접전 끝에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8강 1차전에서 1-0로 승리한 유벤투스가 4강에 진출했다. 

 [영상] 23일 굿모닝 스포츠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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