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마드리드와 레버쿠젠은 16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22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렸던 양 팀의 1차전은 AT 마드리드가 4-2로 레버쿠젠에 완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부상과 징계를 이유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할 수 없었다. 1차전과 비교해 레버쿠젠은 외메르 토프락, 벤자민 헨리히스, 카이 하버츠가 빠졌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필리페 루이스, 가비 에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낀 가운데, 루카스 에르난데스, 디에고 고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시메 브르살리코가 수비를 구성했다. 미드필더로는 야닉 카라스코, 코케, 토마스 파르티, 사울 니게스가 출전한다. 최전방은 앙투안 그리즈만과 앙헬 코리아가 나선다.

레버쿠젠은 골키퍼로 베른트 레노가 나섰고, 수비로 웬델, 틴 예드바이,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 로베르토 힐버트가 발을 맞춘다. 중원은 율리안 바움가르트링거와 케빈 캄펠이 나섰다. 2선은 율리안 브란트, 케빈 폴란트, 카림 벨라라비가, 최전방 공격수로는 치차리토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