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스톤스(왼쪽)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존 스톤스가 8강행이 좌절된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맨시티는 16일(한국 시간) 모나코 루이 2세 국왕 경기장에서 치른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S모나코(이하 모나코)를 상대로 1-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6-6으로 동점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행이 좌절됐다.

전반은 홈팀 모나코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모나코가 전방부터 압박하면서 맨시티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전반에만 2실점 하는 동안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스톤스는 “매우 슬프다. 전반은 우리의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우리는 득점할 수 없었고 수비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경기 내용이 스코어에 반영되지 못했다. 후반엔 우리의 본래 경기력을 보였다. 우리는 더 많은 득점을 해야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맨시티까지 떨어지면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프리미어리그 팀은 레스터시티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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