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전력에서 이탈했던 라파엘 바란(23·레알 마드리드)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부상으로 앞선 6경기 동안 결장했던 바란이 알라베스와 리그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으로 훈련했다"고 보도했다.

바란은 이번 시즌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 받았다. 시즌 초반 줄곧 선발로 나서 레알 마드리드의 뒷문을 든든히 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지난달 23일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은 바란의 빈자리를 노장 페페와 나초 페르난데스로 메웠다. 하지만 바란의 부재는 아쉬웠다. 바란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지닌 데다 스피드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2위 바르셀로나에 승점 2점 앞선 선두다. 리그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핵심 수비수 바란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2011-2012 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2일 알라베스와 리그 29라운드를 치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