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알리(왼쪽)가 UE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손흥민의 동료인 토트넘 미드필더 델리 알리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BBC 등 영국 언론은 24일(한국 시간) "알리가 지난 2월 유로파리그 겐트와 경기에서 저지른 태클 반칙으로 UEFA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사후 징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전반 40분 겐트 브레그트 데야흐레의 무릎을 향해 거친 태클을 하면서 바로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알리의 징계로 토트넘은 큰 타격을 받았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고 있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면 알리 없이 조별 리그의 절반인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알리가 사후 징계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클라우디오 야곱의 복부를 가격해 3경기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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