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휘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김민휘(25)가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민휘는 27(한국 시간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 컨트리 클럽(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김민휘는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샘 손더스,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공동 4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민휘는 전반에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2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신고한 김민휘는 6번 홀과 7번 홀,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 플레이는 아쉬웠다. 김민휘는 후반 초반부터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오히려 김민휘는 1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민휘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지만 승부의 향방은 이미 기운 뒤였다.

김민휘는 PGA 투어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공동 5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D.A 포인츠(미국)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인츠는 2013년 셸 휴스턴 오픈 이후 약 4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리티프 구센(남아공)과 브라이슨 디셈보, 빌 런디(이상 미국)는 공동 2위에 올랐다.

강성훈(31)은 공동 49위에 위치했고 노승열(26, 나이키)은 공동 5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김민휘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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