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비 코빙턴은 UFC에서 3연승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웰터급 파이터 콜빈 코빙턴(29, 미국)이 거리로 나왔다. 경기를 잡아 달라고 구걸(?)하기 위해서다.

코빙턴은 1일(한국 시간) 차들이 쌩쌩 달리는 차도 가운데서 "먹을 걸 위해 싸워야 한다"는 팻말을 들고 서 있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모두들 날 피하면 난 뭘 먹고 사냐?"라는 글을 달았다.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의사 표현이다. 해시 태그로 매치 메이커 션 셜비의 이름을 걸었다.

코빙턴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레슬링 디비전 1 올 아메리칸 출신이다. 통산 전적 11승 1패로, UFC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UFC 온 폭스 22에서 브라이언 바베레나에게 판정승하고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데 좀처럼 상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코빙턴은 이리저리 붙을 만한 상대를 찔러 보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스턴건' 김동현과 싸우고 싶다고 했다. 지난달에는 웰터급 전향 의사를 밝힌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관심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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